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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암 부른다.."요리 할 때 이 습관.." 당장 고쳐야합니다!

건강꾸러미 2025. 3. 17. 10:35

 

일상에서 매일 하는 요리지만, 우리가 무심코 반복하는 습관들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특히, 잘못된 요리법이나 재료 선택은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습관처럼 하고 있는 행동이 오히려 암, 심혈관 질환 등 심각한 질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은 더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의사들이 경고하는, 절대 하면 안 되는 요리 습관 6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기를 지나치게 오래 굽거나 튀기는 습관

 

고기를 요리할 때, 속까지 완벽히 익혀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오래 굽거나 튀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서 고기를 조리하면 헤테로사이클릭 아민(HCA)이나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와 같은 유해 물질이 생성됩니다. 이 물질들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특히 숯불이나 직화로 조리할 경우, 불이 직접 닿는 표면에 탄 자국이 생기는데, 이곳에 발암 물질이 집중됩니다. 이런 조리법을 자주 반복하면 체내 활성산소가 증가하고, 세포 손상을 촉진하여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고기를 건강하게 조리하려면 굽기보다는 찌기나 삶기, 저온에서 오랜 시간 천천히 조리하는 슬로우 쿠킹 방식을 추천합니다.


한 가지 기름만 사용하는 경우

 

기름은 조리에 빠질 수 없는 재료지만, 늘 같은 종류의 기름만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아보카도 오일, 포도씨유 등 각 기름마다 연기점과 지방산 조성이 다르기 때문에 조리법에 따라 적합한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리브유는 저온 요리에 적합하고, 아보카도 오일은 연기점이 높아 고온 조리에 유리합니다. 반면, 포도씨유는 다가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산화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적정 온도에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같은 기름만 반복해서 사용하면 특정 지방산만 과다 섭취하게 되어 오히려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거나 염증 반응을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다양한 기름을 상황에 맞게 골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혼동하는 경우

 

마트에서 식재료를 고를 때, 대부분 유통기한만 확인하고 소비기한은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통기한은 제조사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적합한 날짜를 의미하며, 이는 맛과 품질 보증의 기준일 뿐입니다. 반면, 소비기한은 실제로 먹어도 되는 최종 섭취 가능 일자입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소비기한 내라면 제품은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비기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멀쩡한 음식을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불필요한 음식물 쓰레기를 양산하고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식품 보관 상태가 좋았다면 유통기한이 조금 지났더라도 소비기한을 참고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계란 흰자만 먹고 노른자는 버리는 경우

 

다이어트나 콜레스테롤 걱정으로 계란 노른자를 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노른자에는 비타민 A, D, E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과 루테인, 콜린 같은 뇌 건강과 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콜린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노른자에서 가장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른자에 포함된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체내 흡수가 용이하며,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무조건 노른자를 제외하는 습관은 오히려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고, 오랫동안 유지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편식하는 습관

 

매일 똑같은 음식만 반복적으로 먹는 것은 특정 영양소에 편중되거나 부족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반면, 식이섬유나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편식을 계속하면 장내 미생물 균형이 무너질 수 있고, 특정 영양소가 결핍되어 만성 피로나 면역력 저하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 견과류를 식단에 포함시켜야 하며, 일주일 단위로 식재료를 다르게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단의 다양성은 곧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추고 질병을 예방하는 강력한 방법이 됩니다.


지나치게 기름을 적게 쓰는 경우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기름을 극도로 줄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지방은 세포막 형성과 호르몬 합성, 비타민 흡수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심혈관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지방이 전혀 없는 식단은 피부 건조, 피로,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위험 요소입니다. 올리브유나 견과류 오일처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기름을 하루 2~3큰술 정도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기름 섭취를 무조건 줄이는 것보다는 질 좋은 지방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훨씬 이롭습니다.


마무리

 

건강을 위해 매일 챙기는 식단과 요리지만, 무심코 반복하는 실수 하나가 오히려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6가지 요리 습관은 지금 당장 바꿔야 할 생활습관입니다. 올바른 식재료 선택과 조리법은 건강을 지키는 기본입니다.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보다 현명한 식습관으로 건강을 지켜가세요.